아날학파의 역사세계(저자서명본) (알10코너)

저자 | 김응종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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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아르케 / 2001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512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상급(하드커버+자켓) - 매우 깨끗하고 상태 아주 좋음 / 거의 보지 않은 책
도서 설명
"지난 10년은 사학사적인 논의가 활발했던 시기이다. 이 기간 동안 아날학파는 포스트모더니즘에 의해 "모던" 역사학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새로운' 역사학은 속죄양을 필요로 하며 '낡은' 역사학을 단순화시킨다. 이제는 어제의 '새로운' 역사학을 책임지고 있던 아날학파가 그런 신세가 되고 말았다...
10년 전에, 나는 '우상파괴'라는 페이지를 쓴 기억이 있다. 아날학파를 지나치게 찬미하지 않도록 조심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책은 아날학파에 대한 '파괴'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쓰여졌다. 그 파괴작업이 너무 지나치다는 인식에서 아날학파를 소생시키기 위해 쓰여졌다."
저자는 책의 머리말에서 다소 강한 어조로 아날학파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들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면서 이 책의 출간배경을 설명한다. 저자에 따르면 아날학파를 향한 비판의 주된 요점은 아날학파를 '지리적 결정론에 가까운 구조주의'로 바라보는 것, 아날학파가 '인간 없는 구조에 전념'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판단하는 것, 아날학파와 '전체사'를 동일시하는 것 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들은 대부분 아날학파를 브로델과 동일시했기 때문에 발생한 오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역사학의 사명이 현상을 다양성 속에서 보여주는 데 있다고 전제하고 아날학파의 역사세계는 정형화된 이론이 아니라 '예와 사실에 의해서' 새로운 역사를 실천하여 왔음을 강조한다. 이 책은 이러한 아날학파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그리고 그 흐름과 변화를 좀 더 명확히 조망하기 위해 대표적인 아날학파의 역사가 일곱 명의 역사세계를 둘러본다. 아날학파 제1세대의 뤼시엥 페브르와 마르크 블로크, 제2세대인 페르낭 브로델, 제3세대인 조르주 뒤비, 자크 르 고프, 엠마뉘엘 르 롸 라뒤리, 제4세대인 로제 샤르티에가 그들.
책은 먼저 1장에서 아날학파에 대한 사전 지식이 필요한 독자를 위해 '아날'이란 무엇이고 '학파'란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하고 제2장에서 제8장까지는 위에 언급된 7명의 역사세계를 각 장에서 살펴본다. 저자는 단조로운 설명을 피하기 위해 역사가의 작품을 세 권씩 소개한 다음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그들의 주요한 논문을 골라 옮겼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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