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림청화 - 중국을 이끈책의 문화사 (알55코너)

저자 | 섭덕휘 (지은이) | 박철상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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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푸른역사 / 2011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90*260(노트 정도의 크기) / 590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한학자인 부친의 영향을 받아 옛 서적에 깊은 관심을 가지면서부터 매우 이채로운 경력을 쌓아온 박철상. 고문헌 연구에 탁월한 행보를 보여온 박철상이 국내 최초로 <서림청화書林淸話>를 완역했다. <서림청화>는 청나라 말기 판본학.목록학의 대가 섭덕휘葉德輝(1864~1927)의 저술로, 책 자체를 다룬 저작으로는 전무후무하다는 평을 듣는 중국 서지학의 고전이다.
< 서림청화>는 중국 출판문화 전반을 체계적으로 다룬 최초의 저작이다. 고서의 판본에 사용되는 각종 용어와 명칭을 정리하고 그 근원을 추적했으며, 또한 역대 출판기관과 그 곳에서 출판한 서적들을 시대별로 개괄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판본학, 목록학 분야의 고전이 된 <서림청화>는 이후 등장한 수많은 저술에서 중요하게 인용되고 있다.
옮긴이에 따르면 우리 선조들이 수입한 중국 고서는 또 다른 형태의 우리 책이다. 조선에 수입된 중국본은 형태적으로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조선 지식인들은 중국본 서적을 수입하자마자 대부분 능화문이 들어간 조선식 장정으로 바꿨다. 거기에다 새롭게 제목을 쓰고 정성스럽게 장서인을 찍었으며, 때론 빼곡히 필기를 남기기도 했다. 외형적으로는 완전히 다른 우리 책의 형태로 개장한 것이다.
중국 출판문화를 깊이 있게 다룬 <서림청화>는 출판과 판본에 관한 수많은 물음을 던지고 답한다. 옮긴이 박철상은 섭덕휘가 <서림청화>에서 던진 질문을 조선의 출판문화에도 똑같이 던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섭덕휘가 가지고 있던 문제의식을 우리 책에도 적용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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