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와 논박 - 플라톤과 파르메니데스 (알27코너)

저자 | 이상인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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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길 / 2011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50(보통책 크기) / 358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인문정신의 탐구' 열번째 책. 서양철학은 세계의 변화와 존재의 문제로부터 발단되었고, 변화와 존재에 대한 그리스인들의 시원적 설명을 극복하려는 목표를 향해 전개되었다. 하지만 저자는 서양철학의 역사에 대한 기존의 통상적 기술 속에 아직까지 충분히 고찰되고 주목받지 못한 세 가지 오해가 있다고 주장한다.
첫번째 오해는 형이상학의 토대개념인 '에이나이'(einai)에 대한 언어적 오해이다. 많은 이들이 형이상학적 사변의 원천으로 간주하는 파르메니데스와 플라톤에서 ‘에이나이’와 ‘온’이 일차적으로 ‘실체적 존재’가 아니라 ‘규정적 존재’(etwas Bestimmtes sein)라는 것을 파르메니데스의 단편시(詩)와 플라톤의 대화편의 주요 논증들에 대한 체계적 분석을 통해 명쾌하게 밝힌다.
두번째는 고대 철학의 '형이상학적 정향'(metaphysical orientation)에 대한 오해이다. 이 오해는 ‘형이상학’이란 개념조차 정립되지 않았던 ‘고대’에서부터 ‘형이상학’이 고대 사유를 이끈 중심 모티프였다는 생각이다. 세번째 오해는 플라톤과 파르메니데스를, 변화하고 유전하는 세계를 형이상학적-인식론적으로 평가절하한 대표적 공적(公敵)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저자는 고대의 원전들을 직접 분석하면서 고대 철학에 대한 ‘해석사적’ 오해들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고대를 중세나 근현대가 아니라 고대 자체의 시각과 철학적 관심으로부터 읽는 철학사 독해의 새로운 모형을 제시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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