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별혁명 - 리저허우와 류짜이푸의 대화, 위즈북 시리즈 1 (알26코너)

고별혁명 - 리저허우와 류짜이푸의 대화, 위즈북 시리즈 1 (알26코너)
고별혁명 - 리저허우와 류짜이푸의 대화, 위즈북 시리즈 1 (알2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리쩌허우 | 류짜이푸 (지은이) | 김태성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북로드 / 2003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50(보통책 크기) / 512쪽
정가 / 판매가 20,000원 / 2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이 책의 주제는 '이성'과 '개량'을 통한 역사의 발전이다. 크고 작은 '혁명'이 필연과 우연을 반복하며 역사의 페이지마다 큰 전환을 가져다준 것은 사실이다. 프랑스 혁명은 '공화정'을 낳았고, 볼셰비키 혁명과 중국 공산당의 승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나라와 인구수가 많은 나라를 '공산주의 국가'로 만들었다.

그러나 리저허우와 류짜이푸는 '혁명의 저울'에 의존해온 역사가 반드시 정당한 것은 아니라면서, 21세기의 역사는 '개량의 저울'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중심 메시지도 "혁명이 아니라 개량이다!", "개량은 혁명보다 더 놀라운 발상을 요구한다"로 요약된다. 그렇다면, "개량은 무엇인가?"

혁명이 '부정(否定)'을 근본으로 한다면 개량은 '부정의 부정'을 바탕으로 한다. 개량은 혁명의 '단순하고 도식적인 부정'을 다시 한 번 부정하는 것이다. 이는 원래로의 회귀가 아니라 '순리적이고 과학적인 이성적 과정'의 회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혁명'이 엄청난 후유증을 동반하는 데 반해 '개량'은 후유증을 유발하지 않는다. 진행 과정에서 문제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책 제목 '고별혁명'은 혁명과 작별하고 개량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21세기에 필요한 것은 정교한 개량이며 '과학적 이성'이라고 지은이들은 힘주어 말했다.

* 망명한 중국 지식인 리저호우와 류짜이푸의 대담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혁명에 반대하고 개량의 중요성을 강조한 탓에 중국에서는 출간되지 못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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