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의 윤리 - 현대 프랑스 철학에 대한 헌사 (알9코너)

저자 | 알랭 바디우 (지은이) | 이은정 (옮긴이) |
---|---|
출판사 / 판형 | 길 / 2013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206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작고한 동시대 프랑스 철학자들에게 바치는 헌사 형식으로 꾸려진 이 책은 바디우가 털어놓은 철학하기의 윤리라고 할 수 있다. 여기 담긴 열네 명의 철학자들은 바디우 자신이 밝히고 있는 것처럼 그를 철학의 길로 인도한 스승들과 선배들이고, 지적인 대결을 벌였던 동료들이다. 이들 가운데는 들뢰즈나 데리다처럼 개인적인 불화 관계와 더불어 결코 화해할 수 없는 철학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바디우는 우리가 철학자에게 기울여야 하는 관심은 그의 죽음에 대한 슬픔이나 추문이 아니라 그의 삶이 철학과 함께 추구하고자 했던 ‘사유의 윤리’라고 말한다. 바디우의 판테온이 자신의 위대한 스승들뿐만 아니라 철학의 적대자들까지도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이들이 대문자 진리를 향한, 하나의 진정한 이념을 향한 추구를 삶 속에서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이 기존의 전통에 순응하는 계보나 학파에 안주하지 않고 혼돈스러운 현실과의 대면을 피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바디우에게 사유의 윤리란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현재의 지형을 파악하고 각각의 진리를 향해 분투하는 삶에 대한 긍정을 최대한의 가능성으로 밀어붙이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철학하기의 엄격함을 실천하기의 엄격함과 결합함으로써 최후의 긍정에 대한 승인을 이끌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바디우는 우리가 철학자에게 기울여야 하는 관심은 그의 죽음에 대한 슬픔이나 추문이 아니라 그의 삶이 철학과 함께 추구하고자 했던 ‘사유의 윤리’라고 말한다. 바디우의 판테온이 자신의 위대한 스승들뿐만 아니라 철학의 적대자들까지도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이들이 대문자 진리를 향한, 하나의 진정한 이념을 향한 추구를 삶 속에서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이 기존의 전통에 순응하는 계보나 학파에 안주하지 않고 혼돈스러운 현실과의 대면을 피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바디우에게 사유의 윤리란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현재의 지형을 파악하고 각각의 진리를 향해 분투하는 삶에 대한 긍정을 최대한의 가능성으로 밀어붙이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철학하기의 엄격함을 실천하기의 엄격함과 결합함으로써 최후의 긍정에 대한 승인을 이끌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1. 서곡 7
2. 자크 라캉 13
3. 조르주 캉길렘과 장 카바예스 17
4. 장 폴 사르트르 25
5. 장 이폴리트 45
6. 루이 알튀세르 61
7. 장-프랑수아 리오타르 91
8. 질 들뢰즈 111
9. 미셸 푸코 117
10. 자크 데리다 125
11. 장 보레유 143
12. 필립 라쿠-라바르트 153
13. 질 샤틀레 163
14. 프랑수아즈 프루스트 177
글의 출처 184
옮긴이의 말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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