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가난 - 엠마뉘엘 수녀님의 산문집

저자 | 엠마뉘엘 수녀 (지은이) | 백선희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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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마음산책 / 2010년 1판8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240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인도주의적 단체인 '엠마뉘엘 수녀를 지지하는 협회'에서 활동해 온 엠마뉘엘 수녀님의 산문집이다. 왜 이 단체를 결성했으며, 어떻게 회원들의 입회를 유도했는지, 그리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등에 대해 소개했다.
엠마뉘엘 수녀는, 빈민구호단체 '엠마우스' 창시자 피에르 신부와 더불어 프랑스인들로부터 큰사랑과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피에르 신부가 자국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데 반해, 이 수녀님은 이집트(카이로, 아즈벳-엘-나클, 모카탐), 수단(카르툼), 터키, 튀니지 등 소외되어 있는 나라와 지역을 중심으로 빈민가 사람들과 동고동락 해왔다.
그 나라의 현실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불평등과 빈곤, 불행에 맞서온 그녀는 현재 아흔을 훌쩍 넘긴 나이. 지금은 프랑스에 머물며 자선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 책도 프랑스로 돌아온 뒤에 쓰여진 것이다.
부유한 나라엔 가난한 나라와는 또 다른 문제가 산적해 있음을 발견하고 가난이 지닌 긍정적인 측면을 살펴본 글이다. 물질적 풍요가 주는 폐해를 극복하는 데 있어서 '가난'이 할 수 있는 몫이 많다고 보았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교회가 앞장서서 재산을 팔고 가난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내용의 청원서를 교황에게 직접 전달해 주위 사람들을 놀래킨 바 있다.
그밖에도 왜 세상은 불평등한지, 왜 어떤 나라는 항상 가난할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자신은 왜 그 가난과 맞서 싸웠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눔, 사랑, 자발적인 가난을 통해 행복에 이르는 길도 제시된다.
독특하게도 이 수녀님은 몇 가지 아이콘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검은 수녀복, 커다란 안경, 쓰레기산을 뒤지고 다니느라 닳아빠진 운동화, 호탕한 웃음으로 깊게 팬 주름살, 첫대면에서 다짜고짜 반말을 던지는 태도 등이 그것이다. 덕분에 수녀님의 인상은 독자들에게 오래 기억될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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