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경골목구조 목조주택은 규격재의 사용으로 누구나 쉽게 기본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의 단독주택 건축 감리가 현실성이 없다 보니 어떤 규제도 받지 않게 되고 겉치레만 치중한 건축으로 사용자를 현혹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무엇보다 건축은 명확한 기준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만 대부분 건축업자나 시공 팀장의 역량에 좌우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이 안타까웠던 저자는 현장의 생생함을 온몸으로 체험한 사람으로서 바른 건축을 알리기 위해 누구나 쉽게 시공 원칙과 노하우를 접할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건축구조기준의 실질적인 현장적용에 대해 해설하는 한편, 생생한 현장 경험을 녹여서 시공실무를 썼다. 450개 이상의 상세한 이미지를 수록해 예비건축주에게는 정확한 판단을 위한 경골목구조 시방서로서 실무자에게는 적확한 시공을 위한 완벽 실무가이드로서 활용도가 높다.
더불어 예비건축주들의 주요 관심사인 강화된 건축법을 만족하는 단열과 2017년부터 2층 이상의 건물에 적용하는 내진설계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