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식인종이다

저자 |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지은이) | 강주헌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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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arte(아르테) / 2015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204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구조주의 인류학자 레비 스트로스의 유작. 11년에 걸쳐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기고한 글을 모아 발간되었다. 시대의 뜨거운 쟁점을 담은 열여섯 가지의 논쟁과 그에 대한 시평이 실려 있다. 19세기를 관통한 서구 식민지배의 산실인 문명(선)과 야만(악)의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에 종지부를 찍은 레비 스트로스의 연구가 망라된 역작이다.
11편은 구조주의적 관점에서 사회현상을 분석한 사례이며, 나머지 5편은 이론적인 접근에 가깝다. 저자는 사례 분석에서 소의 골분을 소에게 먹이고 그렇게 사육한 소를 도축해 먹는 인간은 문자 그대로의 식인종과 다를 바가 무엇이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한다. 이론에 대한 접근에 가까운 5편의 글도 완전히 이론에만 집착하지는 않으며, 특히 구조주의 비판에 대한 응답으로 찰흙과 항문에 관련된 신화가 제시된다.
이른바 문명사회의 사례와 원시사회의 사례들을 두루 고찰한 저자의 메시지는 명징하다. 복잡한 사회와 '원시적이거나 태곳적'이라고 부당하게 일컬어지는 사회 간에는 일반적인 생각처럼 큰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하나의 문화가 권위를 앞세워 다른 문화를 재단하는 절대적인 기준을 거부한 작가의 오랜 철학적 신념이 다시 한 번 드러나는 지점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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