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마톨로지 - 대우학술총서 번역 87 (철24코너)

저자 | 자크 데리다 (지은이), 김성도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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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민음사 / 1996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 (보통책 크기) / 650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야곱슨의 언어학, 레비스트로스의 구조 인류학, 라캉의 혁명적인 정신분석학이 태동하던 1960년대 중반에 혜성처럼 나타난 데리다의 성찰은 다른 모든 사상의 지평을 넘어서는 저편을 가르키고 있었고 그가 개진하는 이론들은 새로운 사유와 패러다음의 전환을 가져왔다. 이 책의 내용을 몇 개의 핵심 주제로 요약하거나 몇 명 사상가들의 언급으로 머무는 것은 원전을 통독하지 않은 사람들의 설익은 주석이며 원전 독해를 가로막는 반데리다적인 왜곡의 위험성을 지닌다. 왜냐하면 이 책에 이 책은 결코 서양의 음성 중심 및 그것을 조건 지은 서양의 형이상학에 대한 해체적 비판으로 국한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라마톨로지>는 책 제목이 독자에게 암시할 수 있는 주제 내용과 달리, 결코 하나의 문자학 이론이나 문자 철학 또는 언어철학 등의 단일 주제로 표상될 수 없으며, 생명과 죽음, 자연과 문화, 여성과 남성, 문명과 야만, 기억과 망각, 외면과 내면, 선과 악, 목소리와 그래피즘, 의식과 무의식, 현존과 부재, 충만과 소외, 고유와 은유, 욕망과 쾌락, 성욕과 자기 관능성, 역사의 기원과 과학의 성립 조건, 관음과 자위, 언어와 정치, 음악과 정치, 화성과 선율 등 인문학의 거의 모든 주제를 아우르고 있는 서양 인문학의 대서사라고 보면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다. 비록 역자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본문의 구성과 내용과 관련된 특정 주제를 선별하여 선형적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데리다의 글은 바로 이 같은 평면적 해석과 풀어쓰기로 이해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며, 각자 다른 시각에서 보다 중층적인 해석을 시도할 수 있는 열린 텍스트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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