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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식민지시대 민족운동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일제 관헌 자료에 크게 의존함으로써 민족운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저해되어 왔다.

이 책은 이러한 자료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시도로서, 당시의 이념운동가, 활동가들의 시각으로 바라 본 민족해방에 대한 운동론을 모아 본 것이다.

식민지시대 민족운동을 이념운동의 지평 위에서 이해하는 데 있어서 이 자료는 많은 시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된다. ----본문중에서

차례

편역자 서문 – 11

제1부 식민지시대 사회운동론 서설

조선 사회운동 약사코스/미상 – 43
조선의 정세와 조선 공산주의자의 당면 임무 – 65
조선혁명의 특질과 노동계급의 전위의 당면 임무 – 131
조선에 있어서 프롤레타리아 운동의 방향전환기의 이론적 실천적 과오와 그 비판 – 181

제2부 방향전환기의 사회운동론

『조선운동』 발간선언의 비판 – 209
무엇으로부터 시작할 것인가―공장의 속으로 – 219
개량주의와 항쟁하라―원산쟁의에 대하여 전 조선 노동자 대중에게 – 235
조선공산당 볼셰비키화의 임무 – 247
조선에 있어서 반제국주의 협동전선의 제문제 – 263
민족개량주의의 반동적 도량을 분쇄하라 – 279
평양 제네스트의 의의와 [공산]당의 활동 임무 – 291
조선에 있어서 [혁명]적 앙양과 [공산]당의 임무 – 313

제3부 부록편

동경에 있어서 조선 공산주의자의 운동은 어떻게 발전하였는가 – 339
N군에게 – 345
원산 총파업의 경험 – 348
조선방직주식회사 2천 2백 명의 대파업 – 376
조선 함흥탄광으로부터 – 385
필자 약력
 안광천 – 389
한위건 – 399
고경흠 -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