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란 시집 - 용연향 (시9코너)

저자 | 김정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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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나남출판 / 2001년 1쇄 |
규격 / 쪽수 | 150*215(보통책 크기) / 231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1999년 <스.타.카.토. 내 영혼>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시집. 시인은 지금까지의 일을 정리하고 프랑스 체류를 준비중이다. 이 시집은 오랫동안 문학 밖에 나가 있던 시인이 다시 문학 속으로 돌아오는 길목에서 낳은 결과물이다. 시인은 '자서'에서 몇 년간의 삶과 '내 썩은 혀 한 짐'(시 '용연향' 중에서)의 비유가 서로 연동되어 있음을 내비쳤다. 지난 몇년 간의 삶은 각각의 부제에서도 확인된다. Ⅰ부 '눈물의 방', Ⅱ부 '치유와 성숙', Ⅲ부 '계시 또는 천사', Ⅳ부 '세상 속으로-귀환과 연대'가 그것이다. 이렇듯 이번 시집은 시인이 관여한 여러 일들을 문학이라는 출발점으로 재통합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 맥락에서 시인의 자서는 의미심장하다. "나는 문학이 여전히 인간이 지닌 드문 능력들 중의 하나라는 것을 믿는다. 문학의 힘으로 영혼을 고양시키는 것. 나는 그것 외의 그 무엇도 문학의 이름으로 원한 바 없다. 문학은 경계를 돌파하는 힘이며, 그 힘으로 세계를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려는 열망을 구현한다. 그것은 여전히 깊고 높고 넓다." 모든 것을 권력화하는 한국사회와 한국문단에서 시인은 이처럼 포용력 있는 문학을 꿈꾼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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