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공동체 - 손미 시집 (시24코너)

양파 공동체 - 손미 시집 (시24코너)
양파 공동체 - 손미 시집 (시2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손미
출판사 / 판형 2013 / 2013년 1판1쇄
규격 / 쪽수 135*210(시집 정도의 크기) / 124쪽
정가 / 판매가 8,000원 / 6,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인데 표지 감싸는 자켓은 조금 찢어짐 있음

도서 설명

2013년 제32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2009년 《문학사상》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손미 시인은 최근 활동하는 젊은 시인 가운데 놀랍고 신선한 자신만의 언어를 가진 시인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조용하고 깨끗한 풍경 속에서 사물이 영혼이 되어 흐르는 이야기, 그 영혼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또 다른 이야기라 부를 만큼 시적 언술을 증발시키는 방법이 남다른” 이 책은 “영혼 안에 생기는, 요란스럽지는 않으나, 작으면서도 무시무시한 동요(動搖)를 가시화하는, 유리의 실금과도 같은 세계를 잘 구현”하고 있으며, “한 개의 길을 찾으려고 했는데 무수한 미로들”이 나타나고, “한 개의 열쇠를 찾으려고 했을 뿐인데 열쇠들은 무한 변용되고 증식”하는 시 세계를 보여 준다.

이번 시집은 1986년 고은의 <전원시편>을 시작으로 28년간 한국 시단을 이끌어 온 <민음의 시> 200번째 시집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민음의 시>와 <김수영 문학상>의 정신이 오롯이 녹아 있는 이 시집 안에는 섬뜩하고 생경한 이미지, 놀랍고 신선한 언어들이 꽉 찬 양파 속처럼 단단히 들어차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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