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화 시집 - 칸트의 동물원 (시21코너)

저자 | 이근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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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민음사 / 2006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35*210(시집 정도의 크기) / 114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2004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근화 시인의 첫 시집. 등단작을 포함한 시 57편을 3부로 나누어 실었다.
'칸트의 동물원', '왕의 항아리', '유리문 안에서'를 비롯한 그의 등단작들은 '뚜렷하고 신선한 개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쓰메 소세키의 산문, 릴케의 시 등 다양한 텍스트에서 전거를 차용, 일상에 대한 태연한 묘사에 신화적.동화적 모티프를 불쑥 난입시키는 독특한 언어 구사로 눈길을 끌었다.
시인은 가볍고 절제된 언어로 일상을 차분히 소묘한다. 그가 선보이는 시적 파격은 멀고 낯선 것을 '말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일상에서 고개를 문득 돌리면 무수히 드러나는 구체적인 사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데' 있다.
시인은 사물의 목소리와 '너무 많은 말들', 그리고 그것들의 틈새가 빚어내는 구멍을 들여다본다. 2004년 「현대문학」 신인추천 심사평에서 이광호가 말했듯, 그의 시세계에서 유독 돋보이는 것은 '꼬리의 상상력'이다. 시집 곳곳에서 '너무 길고 가늘고 아름다'운 꼬리의 흔적이 순간순간 출몰하고 사라지고, 또다시 시작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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