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론 - 토마스 아퀴나스 (알철5코너)

진리론 - 토마스 아퀴나스 (알철5코너)
진리론 - 토마스 아퀴나스 (알철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토마스 아퀴나스 (지은이), 이명곤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책세상 / 2012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210(시집 정도의 크기) / 187쪽
정가 / 판매가 6,900원 / 6,2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토마스 아퀴나스의 강의록을 기초로 작성된 것으로, 종교적·철학적 주제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의 관심사 등 전통적 사유에서는 잘 다루지 않았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주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강의에서 이루어진 토론을 반영하며 당대의 논쟁적이고 생생한 사유의 흐름을 보여준다.

《진리론》저술의 바탕이 된 이 강의는 당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 대한 성직자들의 강한 거부감을 깊은 논의를 통해 해결해보자는 것과 특권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철학과 신학을 대중화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이 저작은, 오랫동안 신학의 시녀로 오해되어왔으며 일반 독자가 접할 기회가 드물었던 중세철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여기서 논의된 수많은 항목 중에서 ‘양심’과 ‘의식’을 번역한 것은 철학이 현실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역자의 신념에서 비롯됐다. ‘양심’을 철학적 용어로 정립하고, 우리의 의식과 행위의 제일원리로 본 것은 토마스 아퀴나스만의 탁월한 사유였다. 그에 따르면 의식이란 앎을 우리 삶의 여정에 적용하는 것이며, 의식의 행위란 잘잘못을 판단하는 행위라는 측면에서 양심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

인간의 의식은 본질적으로 양심에 기초해 있으며, 양심이 의식을 형성하는 근본 원리라는 것이다. 양심과 의식을 구분하면서도 이 둘의 관계를 필연적인 것으로 파악하는 이 책은 인간 행위의 존엄함과 자율적 인간의 토대를 마련해주며, 양심의 소리가 외면당하는 현대 사회의 비극을 치유할 단초를 제시하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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