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영선 - 정조 대왕이 가려 뽑은 사기의 백미 (알가53코너)

사기영선 - 정조 대왕이 가려 뽑은 사기의 백미 (알가53코너)
사기영선 - 정조 대왕이 가려 뽑은 사기의 백미 (알가5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사마천 (지은이) | 정조 (엮은이) | 노만수 (옮긴이) | 박제가 | 정약용
출판사 / 판형 일빛 / 2012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80*250 / 808쪽
정가 / 판매가 38,000원 / 26,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새책인데 바닥면에 <증정>이란 직인 하나 있음

도서 설명

정조가 사마천의 <사기>에서 그 정수만을 친히 가려 뽑아 엮어 후학들에게 규범으로 삼고자 한 책이다. 1796년(정조 20년)에 조선 초기에 있었던 주자소를 복설하여 정유자로 간행하였고, 태백산, 오대산, 적성산 사고에 보관케 하면서 영남과 호남, 관서의 감영에 명하여 번각하여 바치게 하였다.

원문의 내용을 그대로 게재하였고, 한 곳도 고쳐 쓴 흔적이 없다. 다만 원문의 내용을 그대로 게재하고 있으나 의도적으로 조금씩 뺀 곳이 보인다. 그 하나가 열전 가운데 두 사람 이상을 합전한 것에서 한 사람의 전만을 수록한 경우이다. 이때도 합전된 인물들을 종합하여 평한 논찬은 대체로 빼지 않고 기재하였다.

또 하나는 내용이 풍속을 해치거나 불경스러우면 한 편의 열전에서 일부 내용을 빼기도 하였다. 예를 들면 「흉노전(匈奴傳)」중간 부분에 “흉노전에 뽑힌 것은 대개 그 문장을 취한 것이고, 묵돌의 일을 특별히 제거한 까닭은 그 악행을 구별하고자 했기 때문이다”라는 간주가 붙어 있다. 묵돌이 그의 아버지 두만 선우를 따라 사냥을 나갔다가 명적을 쏘아 죽이고, 이어 그의 계모와 동생을 죽인 사실을 삭제한 까닭은 그 내용이 해괴망측하기에 정조가 의도적으로 삭제를 하였던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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