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톤 / 고르기아스 / 프로타고라스 - 소피스트들과 나눈 대화 (철64코너)

플리톤 / 고르기아스 / 프로타고라스 - 소피스트들과 나눈 대화 (철64코너)
플리톤 / 고르기아스 / 프로타고라스 - 소피스트들과 나눈 대화 (철6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플라톤 (지은이), 천병희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도서출판 숲 / 2014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18쪽
정가 / 판매가 23,000원 / 18,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에 가까움

도서 설명

그리스 로마 고전을 원전에서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매진하고 있는 천병희 교수가 번역한 플라톤의 <고르기아스/프로타고라스>.

역자는 원전이 간직한 의미를 되도록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적절한 우리말로 옮기는 쉽지 않은 작업에 고시 준비생처럼 열정을 쏟고 있다. 명품 공연이 늘 새롭게 해석되어 새로운 무대에 오른다. 그처럼 천병희 교수는 이번에도 옮긴이 서문에서 ‘더 나은 이해를 위해 플라톤의 번역은 끊임없이 시도되어야 한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철학을 필라소피아(philosophia)라고 불렀다. ‘사랑하다’의 필로스(philos)와 ‘지혜’를 뜻하는 소피아(sophia)라는 말의 합성어다. 그리하여 철학이란 ‘지혜 사랑’이다. 철학자 하면 소크라테스를 떠올리지만, 철학은 그가 만든 말은 아니다. 수록 순서와는 달리 실제 대화들과 플라톤의 집필도 <고르기아스>보다 <프로타고라스>가 앞선다.

전자가 당대 수사학의 대가와 그의 충성스런 제자들과 50대 중반의 소크라테스가 격돌한 정치 대 철학 논쟁이라면 후자는 당대 노회한 지성 프로타고라스와 30대 후반의 젊은 철학자가 벌인 도덕과 철학의 논쟁이다. 두 거장과의 세기적 논쟁을 통해 소크라테스는 ‘지혜를 사랑하는’ 최초의 철학자로 탄생하고, 그의 죽음을 딛고 진정한 철학이 태어날 것임을 예고한다. 플라톤은 스승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대화편을 발명했고, 그 사용법을 빛나는 저서들로 보여줌으로써 후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