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 의자를 다시 생각한다 (알미0코너)

저자 | 갤런 크렌츠 (지은이) | 김문호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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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지호 / 1998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 (보통책 크기) / 336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낙서, 밑줄, 변색 없이 상태 좋고 깨끗
도서 설명
잠자는 시간을 빼면 우리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 위에서 보낸다. 식당, 자동차, 지하철, 사무실, 학교, 극장 등등 의자는 우리 생활과 너무나도 긴밀하게 밀착되어 있어서 때로 우리는 그 존재에 대해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그러나 저자는 너무나도 평범한 '의자' 에서 범상치 않은 시각으로 의자가 갖는 여러 의미들과 사람의 몸과 의자와의 관계 그리고 서양 문명의 비판까지 읽어낸다. 의자는 때로 그 의자에 앉는 사람의 사회적 신분을 드러내주고 그 사람의 인격과 개성을 표현해주기도 하며 분노나 격정과 같은 분위기를 표현하는 등 여러 역할을 하지만 본래 의자는 서양의 문화적인 산물일 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동양문화권의 중국인은 쪼그리고 앉아 버스를 기다리고 일본 여자는 먹을 때 무릎을 꿇으며 아랍인들은 편지를 쓸 때 책상다리를 하고 바닥에 앉는 일이 오히려 일상적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서양은 의자 문화권이 아닌 사람들을 미개하다고 생각하고 의자를 전파하려고 열심이었으며 또 동양은 그것을 진보의 상징으로 열렬히 받아들였다.
그러나 "의자가 과연 인간을 위한 것이냐"라는 물음에 대해서 저자는 결코 호의적이지 않다. 오히려 의자는 걷고, 서고, 뛰고, 사냥하고 움직이도록 창조된 인간의 몸을 고정시켜 가두었고 권력·신분·성차별·문화차별을 이끈 도구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안을 마룻바닥이나 온돌과 같은 동양적인 것에서 찾는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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