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의 세기 - 이후 오퍼스 01 (알21코너)

저자 | 한나 아렌트 (지은이), 김정한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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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이후 / 2000년 2쇄 |
규격 / 쪽수 | 145*210 / 158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제2의 로자 룩셈부르크로도 불리는 한나 아렌트의 정치 철학 에세이집.
이 책은 이제 '역사'가 되는 20세기를 전쟁의 세기, 혁명의 세기 즉 폭력의 세기로 규정하고 있다. 제1부 진보의 역설, 제2부 폭력과 권력, 제3부 폭력의 본성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인류의 지적 작업에 거의 전무한, '폭력' 그 자체를 헤아림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데 특징이 있다.
이 책은 사상적으로는 근대 이후의 정치사상을 포괄하고 있으나, 실제 배경은 주로 1960~70년대의 정치적 사건들이다. 베트남 전쟁, 흑인 인권 운동, 68년 학생운동 등. 전체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러 대학(시카고, 버클리, 프린스턴 등)에서 2~3년간 강의한 것을 정리한 것이므로 소제목은 없지만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에서 각 장의 제목을 달았다.
아렌트는 20세기를 전쟁과 혁명의 세기, 그 공통분모인 폭력의 세기로 규정한다. 20세기는 이성의 힘으로 폭력 수단을 발전시켜 왔지만, 이제 아무도 그것을 제어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따라서 인간은 자신이 만든 파괴 수단에 의해 스스로 절멸할 위험에 직면해 있다. 그런데도 폭력 그 자체에 대한 성찰은 찾기 어렵다.
아렌트가 보기에 폭력에 대한 옹호는 19~20세기가 갖고 있는 '과학기술의 발전에 의한 진보'라는 관념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직선적이고 연속적인 진보, 어떤 수단을 통해서라도 목적을 달성하는 진보, 이러한 20세기의 관념은 언제든 목적을 내세워 폭력 수단을 정당화하는 폭력에 대한 변론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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