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서 헌책방을 열었습니다 - 세상에서 제일 작은 서점 울랄라의 나날 (작53코너)

오키나와에서 헌책방을 열었습니다 - 세상에서 제일 작은 서점 울랄라의 나날 (작53코너)
오키나와에서 헌책방을 열었습니다 - 세상에서 제일 작은 서점 울랄라의 나날 (작5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우다 도모코 (지은이), 김민정 (옮긴이)
출판사 / 판형 효형출판 / 2016년 1판2쇄
규격 / 쪽수 135*195(작은책 크기) / 247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7,8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오키나와 나하에는 독특한 서점이 하나 있다. 도무지 서점이 있을 것 같지 않은 시장 한구석, 겨우 손님 셋이면 꽉 들어차는 다다미 세 장 크기의 헌책방이다. '일본에서 가장 작은 서점'으로 유명한 이곳, 한 번 들으면 잊지 못할 그 이름은 바로 '울랄라'다.

저자는 자신이 왜 회사를 그만두고 헌책방을 열었는지 진중하게 고백하지도, 시대를 뛰어넘는 책의 가치를 설파하지도 않는다. 그저 소소한 나날을 친구와 통화하듯 하나하나 풀어놓는다. 단골손님과의 대화, 전구가 나간다거나 자전거를 잃어버린 사사로운 에피소드, 책방에 앉아 구경하는 시장 풍경, 오키나와의 명절, 헌책 경매 시장 같은 처음 경험해보는 많은 일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이야기들이 쌓여가는 동안 그녀는 낯설었던 오키나와 생활에 시나브로 녹아들고 어느새 시장 사람들과도 끈끈해진다.

우물쭈물 망설이는 듯하면서도 '에라 모르겠다' 식인, 가끔 심드렁하고 종종 뜬금없고 꽤 건조한 그녀의 글에서 오키나와, 사람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책'에 대한 깊은 애정이 뭉근하게 배어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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