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이 백 명이 놀러 온 캠핑장이라면 - 어느 사회주의자의 유언 (알작53코너)

저자 | 제럴드 앨런 코헨 (지은이) | 조승래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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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이숲 / 2013년 |
규격 / 쪽수 | 135*195(작은책 크기) / 176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수였던 저자는 죽기 전 남긴 한 편의 우화와 같은 이 캠핑장 이야기를 통해 사회주의는 정치경제적 이념이나 수단이기에 앞서 ‘평등과 공동체 정신’의 사회 윤리가 되어야 하고, 돈의 지배를 막는 마지막 양심이 되어야 하며, 우리 모두 선한 삶, 서로 나누고 돌보는 삶의 가능성을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또한 이 책을 번역한 공화주의 전문가 조승래 교수는 긴 해설을 통해 사회주의 이념뿐 아니라 하이에크를 위시해서 자유주의와 신자유주의 이론가들에 대한 비판을 함축성 있게 소개하고 있다.
일부 대중의 사회주의에 대한 거부감, 사회주의의 실현불가능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절망을 잘 알고 있던 저자는 공동체 이념은 모두가 평등한 구성원으로서 협동하고, 상대를 배려하며 살아가라고 독려하는데, 왜 이것이 좋은 삶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말아야 하느냐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게다가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포식자가 되기를 강요하고, ‘갑’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장자본주의는 이제 미래가 없는 낡은 이념이 되었건만, 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느냐며 개탄한다. “낡은 것들이 죽어가는데, 아직 새로운 것들이 태어나지 않을 때 위기는 깊어가고 병적 징후들이 출현한다”는 안토니오 그람시의 언명처럼 저자는 돈 때문에 찌들고 병든 신자유주의 세상을 치유할 사회적 ‘힐링’으로서의 새로운 윤리를 사회주의에서 찾는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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