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역사 (알철86코너)

저자 | 데이비드 존스턴 (지은이) | 정명진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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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부글북스 / 2011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360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정의의 역사는 철학의 역사보다 깊다. 이 책의 목적은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역사 기록 이후로 나온 정의관들을 살피며 그것을 하나의 지도처럼 쉽게 보여주고, 사람들 사이의 관계의 성격에 초점을 맞춘 ‘상호성으로서의 정의’ 이론을 되살려내고, 그 ‘상호성으로서의 정의’ 이론을 현대에 맞게 재창조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사회정의가 전부인 것처럼 인식하는 사회 분위기가 문제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상호성을 존중할 줄 아는 감수성, 즉 정의감을 되살리자고 주장한다.
역사 속에 등장한 정의관을 크게 분류하면 2개의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한쪽에는 '공리주의'가 있고 다른 한쪽엔 '의무론적(deontological)인 이론'이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공리주의 이론의 경우 한 가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근거로 정의개념을 도출해내는 이론이다. 그리고 의무론적 이론에는 정의는 의무의 문제라는 확신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그 어떤 이유로도 팽개칠 수 없는 의무가 정의라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좋고 나쁘고를 떠나 옳은 것이 있다는 사상이 바탕에 깔려 있다.
정의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사회정의라는 개념의 개발이다. 인간들이 계획에 맞춰 사회적 세계를 다시 다듬을 수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되었다. 그 바탕에는 인간은 가치 면에서 동등하다는 가정이 자리 잡고 있다. 사회정의라는 개념은 정의에 대한 인식을 바꾸면서 많은 이론을 낳았다. 그 이론들을 제도적 혁신의 원인으로 보든 아니면 결과로 보든 관계없이, 그런 이론과 인식을 무시하고 현대세계를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 우리 사회의 앞날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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