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 시집 - 들려주려니 말이라 했지만(초판) (시18코너)

강정 시집 - 들려주려니 말이라 했지만(초판) (시18코너)
강정 시집 - 들려주려니 말이라 했지만(초판) (시1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강정
출판사 / 판형 문학동네 / 2006년 초판
규격 / 쪽수 135*195 (작은책 크기) / 133쪽
정가 / 판매가 7,500원 / 7,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1996년 첫 시집 <처형극장>을 펴낸 시인 강정의 두 번째 시집이다. 그는 문화비평집 <루트와 코드>의 출간하고 다양한 매체에 글을 발표하는 등, 그간 날카로운 감식안의 산문가로 더 이름을 알렸다. 10년 만에 펴내는 시집 <들려주려니 말이라 했지만,>은 산문가가 아닌 시인 강정을 이끌어가는 동력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이 시집은 우주적이고 존재론적인 죽음과 신생의 예감으로 가득하다. 시인은 광대무변한 시공간을 유전하는 존재의 생과 멸의 풍경을, 낯설고 촘촘한 언어와 즉물적이며 우주적인 이미지들로 형상화해낸다. 수록된 시편들은 우주와 시간, 땅과 바다, 태양과 별, 불과 물 같은 익숙하고 신화적인 뉘앙스를 지닌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쉽게 읽히지 않는다. 손쉬운 의미망을 피해가는 각각의 작품들은 정제된 관념과 철학적이고 존재론적인 사유로 충만하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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