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새책)

당시 청평산에는 도둑과 호랑이가 빈번하게 출몰하였지만 이자현이 입산하면서 모두 자취를 감추어 이 모든 것이 맑게 평정된 산이라 하여 원래의 경운산을 ‘청평산’이라 고쳐 불렀고, 문수보살의 크나큰 지혜로 불법의 뜻을 깨닫는 도량이라는 뜻으로 보현원을 ‘문수원’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이 ‘청평’이란 어원이 이때부터 유래되었으며 그후 조선시대 들어 보우는 문수원을 청평사라 개칭하였던 것이다. - p.36 '이자현과 문수원' 중에서

전통 문화와 민속에서부터 오늘의 현대 문물과 생활 문화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룬『빛깔있는 책들』제272권《청평사》. 빛깔있는 책들의 불교문화 시리즈로 우리 생활 속의 불교 문화를 유익한 정ㅂ조로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청평사》. 이 책은 고증을 통해 청평사의 역사적 형성과정과 원림의 발달문화를 알기 쉽게 해설해 놓고 있다. 1,000년 고찰의 흥망성쇠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청평사의 산수를 노래한 역사 속 문인들의 시와 현장 사진을 통해 청평사의 면면을 생생하면서도 자세히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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