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새책)에 가까움

이 책은 불교, 기독교 등 종교를 망라한 17개의 대표적인 수행 프로그램을 소개, 진정한 '나'의 존재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여행에 동참한 이들은 자신의 내면을 향해 " 나는 정말 누구일까"라는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현재의 이름도, 직위도, 종교도, 이데올로기도, 학력도, 국가도 결국은 '내'가 아니라는 것을 어렴풋이 깨닫는다. 이렇듯 '나를 찾는 여행'은 모든 것을 밖에서만 갈구하던 시선을 내면으로 돌려 자기를 성찰하는 여행이다. 그리고 그 여행법은 각자 자신의 호오(好惡)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참선, 명상, 한바탕 춤판, 죽음묵상 등 종교나 종파, 수행원리가 부족함 없이 모두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