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이의 살림집 - 근대 이후 서민들의 살림집 이야기 (수12코너)
| 저자 | 노익상 글, 사진 |
|---|---|
| 출판사 / 판형 | 청어람미디어 / 2010년 1판2쇄 |
| 규격 / 쪽수 | 175*230 / 392쪽 |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잊혀 가는 삶의 공간, 그리고 그 속에 담긴 기쁨과 눈물들을 만나고 싶다면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칼럼니스트인 노익상이 10여 년에 걸친 취재 기간과 5년의 집필 과정을 거쳐 엮어낸 사진에세이집에 시선이 머무를 것이다.
‘근대 이후 서민들의 살림집 이야기’라는 부제를 통해 알 수 있듯, 1970, 80년대부터 현재까지 가난한 사람들이 짓고 살았던 민간 가옥을 직접 찍은 120여 장의 사진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우리에게 잊혀 가는 살림집과 마찬가지로, 잊혀 가는 말과 풍경들을 글과 사진으로 담으려고 부단한 노력과 아끼지 않은 저자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궁극적으로 이 책을 통해 ‘함께한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몸으로 직접 보여주고, 우리가 현재 이 사회에서 겪는 갈등과 아픔이 어디에서 시작했는가를 찾아보면서 “응어리 있는 아픔들을 풀어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소개된 11가지 형태의 살림집에는 길가에 들어선 가난한 집의 초기 정착 형태 <외주물집>, 제 집을 떠나 산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던 이들의 <외딴집>, 화전민을 집단 이주시킨 <독가촌>, 대민 감시 기능을 하면서도 배워서 가난을 이기기 위한 <분교>, 도시로 들어와 쫓기며 고단한 살림을 꾸려야 했던 <막살이집>, 떠남(이주)으로서 이겨보려는 <간이역>, 도회나 광산촌으로 떠나기 위해 서성대던 <차부집>, 그리고 그들이 도시 일용자로 몸을 뉘던 <여인숙>, 군사정권의 강력한 실천 의지였던 새마을 운동과 공업화 정책을 설명하는 무렵 등장한 <미관주택>, 가난한 이들의 마지막 이동 경로이자 모순되고 파편화된 공동체성이 아파트를 통해 확산되어 가는 모습인 <시민아파트>와 <문화 주택>이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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