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같다고 옳고, 다르면 그른 것인가 - 이지누의 폐사지 답사기, 충청 편 (알불32코너)

저자 | 이지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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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알마 / 2013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75*230 / 356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나와 같다고 옳고, 다르면 그른 것인가>는 그렇게 온전히 저자의 머릿속에 그려진 충청도 절터들 가운데 아홉 곳을 세심하게 선별해 다뤘다.
보령 성주사터부터 책의 여정을 시작해 서산 보원사터, 당진 안국사터, 제천의 사자빈신사터와 월광사터, 충주의 미륵대원사터, 숭선사터, 청룡사터, 김생사터까지 충청도 절터의 진경을 펼쳐 보인다. 저자는 때로는 시적인 감상으로, 때로는 설화와 전설과 민담으로, 때로는 불교와 관련된 역사적 사료로 절터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한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 또한 현장의 느낌을 실감나게 전달함으로써 독서의 흥취를 더한다. 사진들은 단순한 현장 스케치가 아니라, 한컷 한컷이 글과 어우러지면서도 독자적으로 분명한 메시지를 발산한다.
목차
1장 보령 성주사터
뜨겁게 다가온 사람, 낭혜화상┃그대로 믿고 따를 뿐 갈림길 속의 샛길은 보지 마라┃눈보라가 빚어낸 아름다운 변상도變相圖┃낭혜, 화엄과 선의 경계에 서다┃오로지 제 할 일만 하고 계신 낭혜화상┃절터에 보석처럼 깔린 낭혜화상의 금어錦語┃⊙ 성주산 성주사터
2장 서산 보원사터
아! 너무도 찬란했다, 황홀했다 ┃그의 폐사지와 나의 폐사지┃통일신라와 고려가 모두 녹아 있는 5층석탑┃나와 다른 너를 아우른다는 것┃⊙ 가야산 보원사터
3장 당진 안국사터
낙엽이 향공양 올리는 절터┃사회적 혼란기의 매향┃삼존불 입상과 원주형 석불┃안국사安國寺 혹은 안국사安國社┃소금장수 스님과 소금의 전매┃수원승도와 재가화상의 역할┃소금과 매향 그리고 미륵불┃뜻을 같이하는 용화향도가 묻은 향나무┃비장秘藏하는 매향 암각문의 노출┃결원향도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매향┃침향으로 준비하는 용화법회┃⊙ 은봉산 안국사터
4장 제천 사자빈신사터
별 총총한 밤하늘에 묻어둔 고독┃집착이 망가뜨린 나 자신┃탑과 인물상 중 어느 것이 비로자나불인가┃아! 인물상은 사자빈신비구니였네┃사자빈신비구니의 사자빈신삼매┃《대방광불화엄경변상도》 속의 사자빈신비구니┃⊙ 월악산 사자빈신사터
5장 제천 월광사터
낙엽이 빈 절터에 올리는 소리공양┃도증과 원랑이 법등을 밝혔지만┃지정학에 따라 세워졌던 사찰들┃왕권강화를 위한 사찰 운용┃소리는 보는 것인가, 듣는 것인가┃낙엽 쌓인 빈 절터가 곧 원통전이네┃소리를 놓고 말을 잊다┃⊙ 월악산 월광사터
6장 충주 미륵대원사터
2,000년 묵은 고갯길 너머의 반가사유상┃미륵원과 관음원에 머문 선비들┃죽산-충주 국도변의 원주형 석불입상들┃빗속에 나무처럼 서서 불렀다, ‘오! 미륵이여…’┃⊙ 월악산 미륵대원사터
7장 충주 숭선사터
죽은 부모를 위해 절을 짓다┃어머니의 명복, 그리고 호족세력과의 연대┃권근의 언니가 머물렀던 숭선사┃절은 무너지고 역참이 되어버렸네┃⊙ 화계산 숭선사터
8장 충주 청룡사터
흥미진진했던 선사의 탑비┃이색과 혼수스님의 삼각산 결사┃선비와 스님의 아름다운 교유┃CCTV에 굳어버린 몸과 마음┃아름다운 쌍사자 석등과 부도탑┃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가운데를 지키다┃⊙ 청계산 청룡사터
9장 충주 김생사터
귀신이 지킨 천년의 글씨┃탑의 유혹에 빠져 절터를 헤매다┃금장강 북쪽나루 김생사의 중수┃김생의 글씨는 계약서나 쓸 글씨┃다산, 왜 그랬을까?┃김생과 완당의 문자반야┃단단하지만 오히려 부드러운 글씨┃⊙ 남한강 김생사터
뜨겁게 다가온 사람, 낭혜화상┃그대로 믿고 따를 뿐 갈림길 속의 샛길은 보지 마라┃눈보라가 빚어낸 아름다운 변상도變相圖┃낭혜, 화엄과 선의 경계에 서다┃오로지 제 할 일만 하고 계신 낭혜화상┃절터에 보석처럼 깔린 낭혜화상의 금어錦語┃⊙ 성주산 성주사터
2장 서산 보원사터
아! 너무도 찬란했다, 황홀했다 ┃그의 폐사지와 나의 폐사지┃통일신라와 고려가 모두 녹아 있는 5층석탑┃나와 다른 너를 아우른다는 것┃⊙ 가야산 보원사터
3장 당진 안국사터
낙엽이 향공양 올리는 절터┃사회적 혼란기의 매향┃삼존불 입상과 원주형 석불┃안국사安國寺 혹은 안국사安國社┃소금장수 스님과 소금의 전매┃수원승도와 재가화상의 역할┃소금과 매향 그리고 미륵불┃뜻을 같이하는 용화향도가 묻은 향나무┃비장秘藏하는 매향 암각문의 노출┃결원향도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매향┃침향으로 준비하는 용화법회┃⊙ 은봉산 안국사터
4장 제천 사자빈신사터
별 총총한 밤하늘에 묻어둔 고독┃집착이 망가뜨린 나 자신┃탑과 인물상 중 어느 것이 비로자나불인가┃아! 인물상은 사자빈신비구니였네┃사자빈신비구니의 사자빈신삼매┃《대방광불화엄경변상도》 속의 사자빈신비구니┃⊙ 월악산 사자빈신사터
5장 제천 월광사터
낙엽이 빈 절터에 올리는 소리공양┃도증과 원랑이 법등을 밝혔지만┃지정학에 따라 세워졌던 사찰들┃왕권강화를 위한 사찰 운용┃소리는 보는 것인가, 듣는 것인가┃낙엽 쌓인 빈 절터가 곧 원통전이네┃소리를 놓고 말을 잊다┃⊙ 월악산 월광사터
6장 충주 미륵대원사터
2,000년 묵은 고갯길 너머의 반가사유상┃미륵원과 관음원에 머문 선비들┃죽산-충주 국도변의 원주형 석불입상들┃빗속에 나무처럼 서서 불렀다, ‘오! 미륵이여…’┃⊙ 월악산 미륵대원사터
7장 충주 숭선사터
죽은 부모를 위해 절을 짓다┃어머니의 명복, 그리고 호족세력과의 연대┃권근의 언니가 머물렀던 숭선사┃절은 무너지고 역참이 되어버렸네┃⊙ 화계산 숭선사터
8장 충주 청룡사터
흥미진진했던 선사의 탑비┃이색과 혼수스님의 삼각산 결사┃선비와 스님의 아름다운 교유┃CCTV에 굳어버린 몸과 마음┃아름다운 쌍사자 석등과 부도탑┃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가운데를 지키다┃⊙ 청계산 청룡사터
9장 충주 김생사터
귀신이 지킨 천년의 글씨┃탑의 유혹에 빠져 절터를 헤매다┃금장강 북쪽나루 김생사의 중수┃김생의 글씨는 계약서나 쓸 글씨┃다산, 왜 그랬을까?┃김생과 완당의 문자반야┃단단하지만 오히려 부드러운 글씨┃⊙ 남한강 김생사터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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