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의 우울한 전성시대 - 박종평 사진평론집

사진가의 우울한 전성시대 - 박종평 사진평론집
사진가의 우울한 전성시대 - 박종평 사진평론집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박종평 지음
출판사 / 판형 달콤한책 / 2013년 초판
규격 / 쪽수 140*200 / 335쪽
정가 / 판매가 18,000원 / 8,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사진미학’ 분야에서 독보적 시선을 드러내온 평론가 박평종의 두 번째 사진평론집이다. 저자는 첫 평론집 <한국사진의 자생력>을 2010년에 출간한 바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서구의 신문물과 제도에 환호하며 흠뻑 빠져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근대의 사진문화를 비판적으로 바라보았고, 우리의 사진문화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타진했다. 두 번째 평론집인 이 책에서는 첫 책을 출간할 때 가졌던 그 문제의식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더욱 폭넓게 다루고 있다. 그리고 거기서 더 나아가 오늘의 사진제도와 급변하는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촉발한 문화현상을 남다른 시선으로 비틀어보기를 시도한다. 누구나 쉽게 접하고 소유하는 디지털 카메라나 스마트폰, 인터넷매체의 확산으로 사진의 문법이 판이하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본문은 크게 3부로 구성된다. 제1부는 작가론이다. 주로 30~40대 젊은 작가들의 사진을 꼼꼼히 분석하고 그 의미를 추적한 평론들이다. 저자의 문장을 관통하는 일관된 태도는 우선 해당 작가의 생각을 정확히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미지가 갖는 모호성과 다의적 의미를 작가의 편에서 정리하여 일반 독자들에게 소통의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이 첫째 목적이다. 제2부는 오늘날의 사진문화가 펼쳐지는 양상을 분석한 글로 이루어져 있다. 중요한 기획전들의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반추한 글을 비롯하여 때로는 기록과 예술이 충돌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의 위상 변화에 대해 성찰해 보는 글, 현대사진의 성격 변화를 분석한 글 등이 실려 있다. 제3부는 각종 사진제도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사진의 주요 개념이 요즘엔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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