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 비닐포장 되어 있음

타샤와 코기의 첫 만남 그리고 사랑으로 가득했던 50여 년의 이야기를 담은 책. 코기는 영국 왕실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왕실 견으로 다리가 짧고 꼬리가 없는 둥그스름한 몸집에 자그마하고 단단해 보이는 외모를 지닌 견종이다. 타샤는 1957년, 영국에 일 년 정도 머무는 동안 코기를 처음 보게 되었다. 그 후 타샤는 인생의 반 이상인 50여 년을 코기와 함께 생활했다.

코기와 함께 생활했던 즐거운 나날들은 타샤를 대표하는 그림책으로 남게 되었는데 <코기빌 마을 축제>에서는 떠들썩하고 흥겨운 마을 축제의 날이 되고 <코기빌 납치 대소동>에서는 코기빌의 명탐정 칼렙이 납치된 수탉 베이브를 구출하는 흥미진진한 날로 <코기빌의 크리스마스>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기쁜 날인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즐거운 날이 되었다.

즐거울 때나 슬플 때나 젊고 건강할 때나 늙고 병들었을 때나 타샤의 곁에는 늘 코기가 있었다. 이 책은 타샤와 코기의 첫 만남부터 코기가 타샤 집안의 가족이 되어 나누었던 우정과 사랑으로 가득했던 50여 년의 이야기를 타샤가 오래전에 직접 찍어 두었던 흑백사진들과 틈틈이 그려 두었던 스케치 속에 오롯이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