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식물원에서 데지마박물관까지 (생8코너)

파리식물원에서 데지마박물관까지 (생8코너)
파리식물원에서 데지마박물관까지 (생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종찬
출판사 / 판형 해나무 / 2009년 초판
규격 / 쪽수 145*210 / 264쪽
정가 / 판매가 13,800원 / 9,3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루브르박물관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식물원으로 갈 것인가? 이 책은 독특하게 자연사박물관, 식물원, 과학관을 여행지로 택한 과학사가의 유럽, 일본 탐방기이다.

유럽과 일본을 들여다보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과학'을 선택했기 때문에, 기존의 미술관 체험기, 건축 여행기와는 차별화된다. 이 책은 식물원, 자연사박물관 등에 대한 단편적인 여행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유럽과 일본에서 식물학, 자연사, 박물학, 의학, 더 나아가 자연과학이 발달하게 되는 이유를 사회문화적, 역사적 맥락에서 짚어본다.

의학사를 비롯해 동서양 문명을 꾸준히 탐구해온 저자는 과학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인문학자들이 간과해온 유럽, 일본 문화의 특징과 지식 체계를 면밀히 보여준다. 저자는 유럽과 일본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식물학, 자연사가 유럽, 일본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기술과 과학이 얼마만큼의 중요성을 지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 책은 유럽과 일본 역사에서의 과학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한편, 기술과학과 상업을 경시했던 조선시대의 한계와 문과형 지식 체계로 편향된 한국사회를 모습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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