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 속지 맨뒷장에 전화 번호 하나 작게 있음

이 책은 조선 시기 500년 동안 국가가 지방, 지방민을 어떻게 다스렸는지를 각 시기별로 추적한 공동 연구 성과이다.

기존의 조선 시기 사회사 연구가 향촌사회 내부, 그리고 사족 지배의 문제에 집중된 데 반해, 이 책에서는 국가 권력의 행사 주체라 할 수 있는 중앙과 지방 사회를 동시에 고려하면서, 한국 중세 사회가 재편, 발전, 동요, 해체되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전개되는 지방 지배 양상을 다각도로 살피고 있다.

특히 중앙 정부 차원에서 마련된 다양한 지방 지배 정책들이 실제 지방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지방 지배 이념은 물론 제도, 풍속과 교육, 지방 실정 파악, 지방 세력 포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고찰하고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