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은 인간, 호모 라피엔스 (알사54코너)

하찮은 인간, 호모 라피엔스 (알사54코너)
하찮은 인간, 호모 라피엔스 (알사5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존 그레이 (지은이), 김승진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이후 / 2014년 4쇄
규격 / 쪽수 150*210 / 289쪽
정가 / 판매가 16,000원 / 7,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새책처럼 보이나 본문에 간단한 볼펜 밑줄 10여곳 있음

도서 설명

<전지구적 자본주의의 환상>의 작가이자 방대한 철학적 문제제기를 짧은 문장 안에 밀도 있게 담아 내는 것으로 유명한 존 그레이의 신작. 이번 책에서도 철학과 과학, 종교 경전과 문학 작품을 종횡 무진하는 가운데 제임스 러브록의 가이아 이론과 J. G. 발라드의 묵시론적 세계관, 그리고 장자의 ‘나비의 꿈’ 등에서 얻은 영감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의 원제인 ‘지푸라기 개Straw Dags’는 고대 중국인들이 제사를 지낼 때 신에게 바치기 위해 만든 희생물이다. 이 개는 제사가 끝날 때까지는 최고의 예우를 받았지만 제사가 끝나면 내팽개쳐졌다. 존 그레이는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우월하다는 인간의 오만과 편견이 지구를 위협하고 있으며 이를 자정하지 않으면 가이아가 자정 능력으로 인간을 ‘지푸라기 개’처럼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

저자는 반휴머니즘의 편에서 인간을 성찰한다. 인간은 ‘하찮은 호모 라피엔스(homo rapiens, 약탈하는 자)’일 뿐이다.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간명하다. 외면하고 싶지만 외면할 수 없는 인간과 세계에 관한 진실을 마주하자는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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