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이슬로 몸과 마음을 씻고 - 조선의 귀양터 남해 유배지를 찾아서 (답7코너)

바람과 이슬로 몸과 마음을 씻고 - 조선의 귀양터 남해 유배지를 찾아서 (답7코너)
바람과 이슬로 몸과 마음을 씻고 - 조선의 귀양터 남해 유배지를 찾아서 (답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박진욱
출판사 / 판형 알마 / 2012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24쪽
정가 / 판매가 19,500원 / 14,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유배는 죄인을 먼 곳으로 귀양 보내는 것을 말하며, 대체로 정치범들이 이 형벌을 받았다. 교통과 통신이 수월찮았던 시절, 주류에서 밀려나 언제 다시 돌아올지 알 수 없는 먼 곳으로 귀양 가는 것은 권력을 탐하던 벼슬아치들에게는 무서운 형벌이었을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200여 년 전 남해로 귀양 간 류의양 역시 그중 한 명이다. 류의양은 여느 유배객들처럼 유배지 남해에서 보고 겪은 일을 《남해문견록》에 남겼다. 우연히 《남해문견록》을 손에 쥔 지은이 박진욱은 책에 기록된 유배의 흔적을 찾아 13일 동안 남해를 답사했다.

남해는 한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예부터 유배지로 ‘각광’ 받았다. 남해로 귀양 온 수많은 유배객들 중 누군가는 임금의 부름을 받아 주류 사회로 복귀했고, 누군가는 서포 김만중처럼 유배지 남해에서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했을 것이다. 이 유배객들은 남해 곳곳에 그들의 흔적을 남겼다. 그리고 그 흔적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노량 바다 건너기
처음 만들어진 충무공 사당, 충렬사
김구의 <화전별곡>
몸을 잘 숨긴 사람들
충렬사의 영검
별이 떨어진 자리, 이락사
한낮의 축제
탑동마을의 정지석탑
남해 유림이 재를 올리던 녹동정사
사람을 끌어당기는 관음포
슬픈 역사를 간직한 가칭이
비란산성 가는 길
청 장군이 하룻밤에 쌓은 대국산성
역사 속의 귀양처 남해섬
망운산의 산닥나무
장량사의 동정 마애비
정언신과 정철
봉천사 묘정비
정치9단 숙정
남해 향교
다정리 고인돌
백이정 난곡사
용문사 벽장 속에잠든 삼혈표
왜구 침탈의 역사를 말해주는 임진산성
백 정승의 묘
가천 암수바위
차 대신 배가 한 척 씩 있는 벽작개
'노자묵고 할배'의 섬, 노도
권문세가 김만중 집안
김만중과 윤선도
김만중의 목적소설<사씨남정기>
유배지에서 어머니를 위해 지은<구운몽>
벽작개의 바위그림
양아리 고대문자
단군성전과 조선태조기단
단군성전을 모신 금산
미륵이 돕는 마을, 미조항
최영 장군의 넋을 위로한 무민사
물건 어부방조림
산골 봉화
군자식 고기잡이, 죽방렴
500살 왕후박나무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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