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 - 시와 유행가요의 경계에 선 시인들 (알집60코너)

저자 | 구인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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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현실문화 / 2014년 2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583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장르와 매체의 경계를 넘나드는 1920, 30년대 유행시인들의 모험을 다룬 책. 1930년대, 식민지 조선에 '유행시인'이 유행한다. 일군의 시인들이 이전에 시로 발표한 작품을 가요로 다시 발표하거나 음반으로 발표할 목적으로 시 또는 가사를 창작하는가 하면, 유행가요 현상공모에 응모하고 전속 작사가로 활동했던 것이다.
이들은 '반달', '그리운 강남', '마의태자', '섬처녀', '애상곡' 등의 히트곡을 내고, 식민지 조선에서 발매된 유행가요 중 약 18퍼센트(약 698곡)의 가사를 쓰면서 사실상 근대기 한국에서 유행가요의 형성기를 열었다. 과연 이들은 왜 이런 활동을 벌였고, 그것이 어떤 파장을 일으켰으며, 그 배경엔 무엇이 있고, 이들의 모험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1920.30년대에 한국의 시는 높은 문맹률, 근대시의 낮은 위상, 잡가나 유행창가와 같은 이종 양식들과의 경쟁이라는 난관을 극복해야 했다. 이때 김억을 비롯한 몇몇 시인들이 시를 음악화하고 유행가요 가사를 창작함으로써 독자와 사회의 보편적 공감을 얻어 시적 발화의 가치와 정당성을, 그리고 시인으로서의 삶을 보장받으려 했다.
이러한 시도는 다국적 음반산업과 저널리즘, 유성기 시대의 도래 등의 사회적 조건과 맞물려 근대 한국 문학사/문화사의 한 장면을 그려낸다. 지은이인 구인모 교수는 이광수, 김억, 주요한, 유도순, 이하윤, 조영출 등 시의 변화를 외치며 스스로 '유행시인'이 되기를 원했던 시인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이들의 이상과 도전, 흥망성쇠의 과정을 좇는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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