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순간 역사가 움직였다 - 세계사를 수놓은 운명적 만난 100 (알역60코너)

그 순간 역사가 움직였다 - 세계사를 수놓은 운명적 만난 100 (알역60코너)
그 순간 역사가 움직였다 - 세계사를 수놓은 운명적 만난 100 (알역60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에드윈 무어/차미례
출판사 / 판형 미래인 / 2009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39쪽
정가 / 판매가 16,500원 / 8,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고대 이래 세계 역사를 수놓은 온갖 만남들을 집대성한 리스트 북(list book)이다. 가령 이런 식이다.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한 학교를 방문했을 때 그들에게 학생 대표로 환영사를 낭독한 인물은 다름 아닌 로베스피에르(나중에 그들을 단두대로 밀어넣은 장본인)였다. 링컨 대통령이 당시 유행하던 연극을 보러 극장을 갔을 때 그 연극의 주연 배우가 바로 존 윌크스 부스(링컨 암살범)였다.

찰리 채플린, 런던의 빈민가에서 마하트마 간디를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영화 <모던 타임스>의 영감을 얻다. 사회주의 문학의 대가 고리키와 마크 트웨인이 뉴욕 한복판에서 손을 잡고 볼셰비키 공작금을 모금하다. 미국에 간 신출내기 비틀스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를 찾아갔다가 박대를 당하지만, 대신 함께 즉흥 연주를 하다. 윈스턴 처칠이 미국 순회강연을 갔다가 역시 순회강연을 하고 있는 미국 소설가 윈스턴 처칠을 만나다…….

그들은 왜, 어떻게 만났을까? 만나서 무슨 얘기를 나누었을까? 그리고 그들의 만남은 역사에 어떤 파장을 미쳤을까? 이렇듯 시시콜콜한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의외의 역사적 디테일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저자가 책에 들어갈 만남을 골라내는 데 적용한 규칙은 이렇다. 1)만남의 당사자들이 모두 유명인사일 것, 2)양자가 모두 서로의 존재에 대해 깜깜한 상태에서 우연히 잠깐 마주칠 것, 3)그 만남이 실질적인 의미를 가질 것. 물론 이 세 가지 규칙에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 예외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철저히 역사적 사실에 기초를 두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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