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바꾼 만남 - 스승 정약용과 제자 황상 (역48코너)

저자 | 정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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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문학동네 / 2011년 초판 |
규격 / 쪽수 | 150*225 (보통책 크기) / 592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조선 후기 학자 겸 문신인 다산 정약용은 많은 제자와 후학을 거느린 조선 최고의 석학 중 한 명이었다. 그런 그에게도 평생 잊을 수 없는 제자가 있었다. 바로 열다섯 살 소년 황상이다. 시골 아전의 아들이던 황상은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부지런하라’는 다산 정약용의 ‘삼근계(三勤戒)’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평생 공부에 매진했고, 관 뚜껑을 덮을 때까지 한 마음으로 공부하라는 스승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않았다.
이 책의 저자인 정민 교수는 황상과 다산의 아름다운 교유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황상이 남긴 글들이 가슴을 쳤다고 말한다. 시작은 「삼근계」라는 작은 글이었지만, 방대한 자료와 문헌 들을 통해 새롭게 살아나는 그들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군더더기 없이 가슴으로 치고들어오는 정제된 문장들로 깊은 학문의 세계를 우리 앞에 펼쳐보인다. 요즘 사람들은 아무도 스승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모든 관계들이 이해득실로 정의되는 시속을 한탄하며 정민 교수는 한 사람을 믿고 그 가르침에 따라 평생을 바친 황상의 사람됨과, 그 마음을 알아주고 제자에게 바른 가르침을 주고자 노력한 다산의 스승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조명한다.
서로 격을 갖추어 엄정하되 믿음으로 진실되게 이루어진 이들의 만남은 한겨울 옷 속으로 파고드는 바람처럼 읽는 이들의 마음을 일깨워 자세를 고쳐 앉게 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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