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 사회를 넘어서 - 계획적 진부화라는 광기에 관한 보고서 (알사1코너)

낭비 사회를 넘어서 - 계획적 진부화라는 광기에 관한 보고서 (알사1코너)
낭비 사회를 넘어서 - 계획적 진부화라는 광기에 관한 보고서 (알사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세르주 라투슈 (지은이) | 정기헌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민음사 / 2015년 1판3쇄
규격 / 쪽수 150*210 / 144쪽
정가 / 판매가 12,000원 / 9,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프랑스의 경제학자이자 철학자로 우리 시대의 대표적 탈성장 이론가인 세르주 라투슈의 신작.

작은 부품 하나가 문제를 일으켜 기기 전체가 작동을 멈춰 애를 먹어 본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수명이 2~3년이라는 건 상식이 되었다. 우리는 모두 알게 모르게 ‘계획적 진부화’라는 현상을 이미 경험하고 있다. 세르주 라투슈는 자본주의 소비 사회를 이끄는 필수 요소로 광고, 신용 카드, 계획적 진부화를 제시한다.

이 중 계획적 진부화, 즉 상품의 정해진 수명이야말로 성장 사회를 이끌어 가는 절대적 무기다. 우리는 광고와 신용 카드를 거부할 수는 있지만 제품의 기술적 결함 앞에서는 대부분 속수무책이 된다. 계획적 진부화는 소비자에게는 귀찮고 돈이 드는 문제로 그칠 수 있지만 생태계에는 재앙이 된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구체적으로 경험하면서도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계획적 진부화라는 개념을 통해 상품들에 포위된 우리의 일상이 식민화되고, 공간과 시간이 변형 왜곡되고, 급기야 인간성마저 진부한 것이 되어 버리는 과정을 추적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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