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역사의 속살을 품다 (알역64코너)

저자 | 캐서린 애셴버그 (지은이) | 박수철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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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예지 / 2010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 (보통책 크기) / 315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고대 로마인들은 목욕을 사회적 미덕으로 여겼고, 유대인들은 계율로 삼아 실천했다. 그러나 초기 기독교인들은 목욕을 쾌락으로 보아 극히 멀리했다. 역설적이게도 로마의 목욕 문화를 되살린 것은 터키의 목욕탕을 중세 유럽으로 가져온 십자군들이었다. 그러나 어렵사리 부활한 목욕탕은 곧 흑사병으로 유럽에서 사라졌다. 미국인들도 남북전쟁 전까지는 유럽인들만큼이나 더러웠지만 승리한 북부가 위생을 통한 질병 통제에 성공한 후 청결은 진보적이고 애국적인 것으로 추앙받았다. 이런 미국의 문화는 오늘날 현대 사회가 체취나 제모, 병균 등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데 일조했다. 이 책은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현대를 넘나들며 목욕이라는 일상이 역사와 어떻게 소통해 왔는지 보여준다. 2009년 1월 영국 「인디펜던트」 선정 'The Ten Best History Book'에 선정된 화제작으로, 사교의 장소였던 그리스.로마시대의 목욕탕의 풍경과 씻으면 죽는 줄 알았던 중세시대, 유럽에서 목욕탕을 사라지게 만든 흑사병에 대한 이야기와 몸 냄새가 치명적인 무례가 되기 시작한 현대까지 목욕과 청결에 관련된 문화사를 낱낱이 밝힌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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