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집 - 조선을 설계하다 (알작30코너)

삼봉집 - 조선을 설계하다 (알작30코너)
삼봉집 - 조선을 설계하다 (알작30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삼봉 정도전 / 심경호 옮김
출판사 / 판형 한국고전번역원 / 2013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200 (작은책 크기) / 385쪽
정가 / 판매가 10,000원 / 8,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도서 설명

정도전을 읽는 키워드 <삼봉집>. 정도전의 작품 읽기가 흥미로운 것은 그의 글에는 개인사를 넘어 고려 말에서 조선으로 바뀌는 혁명 시대의 변화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가 유랑과 유배의 시간을 보내던 시절에 지은 작품 속에는 고려 말 피폐하고 곤궁해진 백성의 삶이 살아 있고, 그런 와중에 전횡을 일삼는 권력층의 모습이 드러나며, 그 결과 새로운 세력이 등장하고 조선 개국이라는 역사적 전환이 일어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이 격변의 시대에, 누구보다 중심에 있던 인물이 남긴 글은 그가 살았던 시대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도전 작품 선집은 정도전이라는 한 인간의 맑은 서정과 꼿꼿한 정신이 고전 독서의 담박한 감동을 전하는 동시에, 혁명을 주도한 정치가의 기상과 격변의 시대를 함께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정도전은 누구인가

제1장 출세(出世)
난리 뒤 송경의 버들빛|변방의 달|옛 뜻을 이어|나 떠나련다|나의 아버지|삼봉에 올라|석탄을 생각하다|경술년 보름달 아래서|가을밤|정몽주에게 보내는 서한|목은 선생이 박의중을 전송한 글을 읽고|감흥

제2장 유랑(流浪)
나주의 부로들에게|도깨비들아|가난|하을지의 시에 붙임|소재동 사람들|농부에게 답하다| 금남의 야인|김 거사를 찾아가다가|시골 생활|무열산인의 극복루 기문을 읽고|탁광무 선생의 연꽃 사랑|염흥방의 도연명 시 후서를 읽고|정침 이야기|이호연의 호연지기|아름다운 막객, 김의경|산중살이|이사를 하다|철원에서|나는 누구인가

제3장 혁명(革命)
요동의 대인에게|아아, 오호도|십 년 만의 성균관|미지산 사나사의 석종명|남양에 도임하여 상감께 올립니다|안렴사 유정랑을 전송하며|아이쿠, 말에서 떨어지다니|척약재 김구용 시를 논평하다|이숭인의 시문에서 새로운 인문을 읽다|인재 등용에 관한 건의|도당의 할 일|나무꾼을 그린 그림|공부의 어부사에|공양왕에게 올리는 상소|도당에 올리는 글|서적포 설치를 축하하며|광주 절제루에 올라

제4장 조국(肇國)
상감의 표덕을 지어 올리며|명나라 궁궐에서|대동강 노래|임금을 모시고 장단에 노닐며|몽금척 악장을 올립니다|첩자 혐의에 대한 변론|군제 개정에 관한 상서|조선경국전을 올리며|정안군을 전송하는 시권에 붙임|천도에 관해 올리는 글|하늘 신과 땅 신에게 바치는 제문|조준의 초상화에 붙이는 찬|새 궁궐의 잔치에서|천문의 변고로 시책을 묻는 교서|새 서울의 팔경을 노래하다|이요정에서 공신의 도리를 설하다|군주의 역할을 묻는다|군은에 감사하며 올리는 글|향약제생집성방 서문|스스로를 조롱하다

제5장 사상(思想)
보위를 바룸|국호를 정함|재상의 권력|재상의 직분|군주의 길|이단을 왜 물리쳐야 하는가|나의 불씨잡변|이가 심과 기를 타이르노라

제6장 경복(景福)
경복궁의 이름|강녕전|연생전과 경성전|사정전|근정전과 근정문|융문루와 융무루|정문

제7장 평가와 논쟁
권근이 쓴 진찬|고려사와 태조실록|심광세의 수진방|허균의 평가|정도전을 위한 설단비

연보
참고문헌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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