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사회과학 (사코너)

오월의 사회과학 (사코너)
오월의 사회과학 (사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최정운
출판사 / 판형 풀빛 / 1999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 (보통책 크기) / 325쪽
정가 / 판매가 13,500원 / 9,5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본문에 간단한 연필 밑줄 3-4곳 있지만 상태 좋음

도서 설명

작가는 5.18의 실제 참여자는 아니지만 사회과학자의 입장에서 여러가지 사료와 담론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즉 5.18이라는 특정한 장소와 시간에 일어났던 사건을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학, 나아가 사회과학의 이론적인 소재로서 5.18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5.18에 대해 전혀 모르던 사람들에게 그 사건을 알려주기 위한 책은 아니다. 적어도 황석영의 <..넘어..넘어> 정도는 읽고 개요를 알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쓴 책이다. 다시말해 이 책은 사건을 이론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씌어진 것이다. 이렇게 이론적인 재구성을 위해 큰 줄거리 위주로 논의를 진행시키다보니 여러가지 이야기를 다양하게 엮지 못한 점이 아쉽기도 하지만 5.18에 대한 작가 나름대로의 의견들을 엿볼 수 있어서 좋다.

 

1. 폭력과 언어의 정치-5.18담론의 정치사회학
침묵의 역사/ 폭력의 전선과 언어의 전선/ 부활의 언어/ 담론과 현실/ 맺음말

2. 폭력과 사랑의 변증법-절대공동체의 등장
말과 몸/ 음모론/ 시민들의 참여에 대한 사회과학적 설명/ 공포와 분노의 논리/ 절대공동체의 등장/ 맺음말

3. 삶과 진실-해방광주의 고뇌
절대공동체의 균열과 분절/ 정치와 계급/ 일상으로의 복귀/ 마지막 항쟁과 죽음의 의미/ 맺음말

4. 해석의 시도와 이론적 문제점
폭력의 성격/ 저항의 논리/ 그날 이후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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