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밖을 나서니 갈 곳이 없구나 (알인25코너)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조선 후기 문인들이 쓴 ‘전’ 가운데 중인.평민.천민이 주인공인 것들을 모아 우리말로 옮기고, ‘전’의 작가와 주인공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상상력을 펼쳐 보였다. 신분이나 겉모습이 아니라 인간의 진심과 됨됨이를 귀하게 보았던 문인들의 마음가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 실린 ‘전’을 지은 작가 중 홍양호.김조순 같은 이는 벼슬이 높고 권세가 있는 집안의 사람이지만, 성대중?이덕무는 서얼 출신이고, 조희룡.유재건은 중인, 정래교.김희령.김낙서는 평민이었다. 이들은 지위와 명예를 넘어서 인간적 가치를 알아보는 밝은 눈으로, 또는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마이너리티의 삶을 기록했다.
그들이 주목한 마이너리티는 집도 없고 가족도 없는 거지, 뛰어난 재능을 지녔어도 천민으로 취급받던 장인, 기질대로 살아 미치광이 소리를 들어야 했던 화가, 남몰래 숨어 산 궁녀,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기생, 살인을 하고도 석방된 부인, 요절한 천재 시인, 의로운 싸움꾼, 거리의 방탕아, 피 냄새 나는 백정, 부모 성을 함께 쓴 할아버지, 독학으로 명의가 된 사내, 유괴된 소년 등이었다.
책에 실린 ‘전’을 지은 작가 중 홍양호.김조순 같은 이는 벼슬이 높고 권세가 있는 집안의 사람이지만, 성대중?이덕무는 서얼 출신이고, 조희룡.유재건은 중인, 정래교.김희령.김낙서는 평민이었다. 이들은 지위와 명예를 넘어서 인간적 가치를 알아보는 밝은 눈으로, 또는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마이너리티의 삶을 기록했다.
그들이 주목한 마이너리티는 집도 없고 가족도 없는 거지, 뛰어난 재능을 지녔어도 천민으로 취급받던 장인, 기질대로 살아 미치광이 소리를 들어야 했던 화가, 남몰래 숨어 산 궁녀,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기생, 살인을 하고도 석방된 부인, 요절한 천재 시인, 의로운 싸움꾼, 거리의 방탕아, 피 냄새 나는 백정, 부모 성을 함께 쓴 할아버지, 독학으로 명의가 된 사내, 유괴된 소년 등이었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
-
한국문화재보존고 1위
-
70, 80년대 공연금지 희곡선집 2위
-
천년의 세월을 엮는 사람들 (답7코너) 3위
-
매화록(梅花錄) (답1코너) 4위
-
이제사 말햄수다 (사45코너) 5위
-
차(茶)의 고향을 찾아서 6위
-
작별의 예식 - 시몬느 드 보봐르 (인2코너) 7위
-
한국다시(茶詩)작가론 8위
-
원색한국수목도감 9위
-
컬렉션의 세계 10위
-
운문댐 수몰지역지표조사보고서 11위
-
한국민족주의 발전과 독립운동사연구 12위
-
세계미술용어사전 13위
-
조선후기 병서와 전법의 연구 14위
-
동악미술사학 제3호 (가15코너) 15위
-
박두진 산문전집 수필 1 : 햇살, 햇볕, 햇빛 (인22코너) 16위
-
일제강점, 해방기 인정식의 경제사상 연구 17위
-
지금은 꽃이 아니라도 좋아라(초판) 18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