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종, 그의 삶과 역사학 (알역46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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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1945년 이후 분단 구조와 이승만 독재 정권 아래에서 일제 식민사학의 영향력은 여전히 강력했고, 한국 사학계는 대부분 왕조사관에 매몰되어 있었다. 근대사의 이론이 정립되지 못한 학문 풍토에서, 이를 재정립하고 타파하려는 소장 연구자들이 하나 둘 등장했다.
이들은 민족 문제와 민주주의를 왜곡하는 이승만 독재 정권과 박정희 군사 정권 및 유신 정권 아래에서 방황과 고통을 겪었다. ‘모순과 갈등의 시대에 역사가의 역할은 무엇인지, 역사는 현실에 맞서 교훈과 무기가 될 수 있는지’라는 화두를 품고 치열하게 학문을 탐구했다.
이들 소장 그룹의 한 멤버로서 한국 역사학계에 ‘민중사’라는 새로운 시선과 영역을 개척한 정석종은 기존의 연구에 안주하지 않고 창의적인 이론을 제시하면서 독창적인 학문 세계를 수립했다. [추안급국안]을 비롯, 먼지 속에 파묻혀 있던 사료를 발굴하여 생명을 부여했다.
그리하여 1980년대와 1990년대 한국 사학계를 이끈 리더가 되었다. 그의 사후 20년, 이제 동료와 후학들이 그의 삶과 역사학을 되돌아봄으로써 ‘역사학자’로서, 그리고 ‘시대의 증인’으로서 늘 눈앞의 과제를 정면 돌파하고자 했던 인간 정석종을 기억하고 추모하고자 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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