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와 교훈 (알동31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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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이 책은 조선 후기의 사상가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이 유배 중에 지었던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 중에서 편지와 가계(家誡: 경계의 말씀, 교훈) 부분만을 따로 골라, 편지는 1부에 가계는 2부에 실었다. 이 가계는 다산의 아내가 시집올 때 입었던 치마를 유배지로 보내오자 그것을 잘라 한지에 붙여 첩(帖)을 만들고 그 위에 경계하는 말을 써서 두 아들에게 보낸 것이라고 한다. 다산의 유배 생활은 거의 20년 가까이 된다. 그러니 성장기 자식들과 만나지 못한 것이 요즘의 아버지들보다도 훨씬 심했다고 할 수 있다. 아버지로서 자식들을 곁에서 지켜보며 가르치고 이끌어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데 대한 안타까움이 누구보다도 더했을 것이다. 그래서 다산은 편지에서 자기 때문에 폐족(廢族)이 되어버린 데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얘기했고, 비록 폐족일지라도 해야 할 일과 지켜야 할 도리가 있으며, 그것을 끝내 지킬 수 있어야 장래에 희망이 있음을 역설했다. 폐족의 자손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며, 몸가짐은 어떻게 가져야 하고, 친척끼리는 어떻게 지내야 하고, 어떤 친구를 사귀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가를 아주 상세하면서도 간곡한 어조로 타이르고, 때로는 준엄하게 꾸짖기도 하였다. 그 준엄함 속에 아버지로서의 슬픔과 사랑이 가득 담겨 있음은 물론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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