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후반생 (알동21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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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조선 후기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후반 생애를 다룬 책이다. 정조 치하 초계문신으로서 승승장구하던 다산의 운명은 정조의 갑작스런 죽음과 함께 모든 것이 바뀌었다. 1801년 11월, 다산은 천주학쟁이라는 죄목의 칼을 쓰고 초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형 정약전과 함께 기나긴 유배의 길에 올랐다.
그의 생애를 살펴보면 1801년을 정점으로 하여 마치 곧장 수직낙하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다산은 유배지에서 많은 제자와 지인을 두었고, 6백여 권에 달하는 수많은 저서를 내놓았다. 이러한 다산의 후반의 삶을 낙척한 선비의 삶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리고 한 사람이 이루었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이 위대한 업적을 단순히 '기적'이라는 말로 정리할 수 있을까?
너무나도 인간적이어서 연민마저 느껴지는 다산의 면모, 그리고 다산 곁에서 묵묵히 그를 지켜준 사람들의 열기를 고스란히 책에 담았다. 이 책의 저자는 프로 사진작가이다. 이 책에 수록된 90여 컷의 사진은 모두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전라도 강진에서 그리고 경기도 마재에서, 다산이 걸었던 길을 저자는 함께 걸었고, 그 길을 카메라 렌즈에 핍진하게 담아냈다.
저자는 다산이 태어난 해와 사도세자가 죽은 해가 같다는 묘한 인연으로 이 책의 서두를 열고 있다. 그리고 유배 직후부터 삶을 마감하기까지 시간의 흐름에 맞추어 다산의 삶을 보여준다. 다산이 남긴 시문집을 비롯해서 다산과 교유한 주변 인물들의 문집까지 모두 검토하여 사실을 바탕으로 다산의 후반생을 재구성하였다.
들어가며 - 다산, 사도세자의 죽음과 함께 태어나다
현감 이안묵 - 다산을 감시하러 왔다
동문 매반가 주모 - 수통에 빠진 사람 내라도 돌봐야재!
윤광택가 - 딸을 주지 않겠나
제자 황상 - 스승의 가르침을 잊어 본 적이 없소이
표씨 부녀 - 피로 맺었으니 무슨 일인들
손암 정약전 - 하늘을 읽는 사람이요
혜장선사 - 나를 따를 자가 어디 있소
제자 이학래 - 스승이 곁에 없으니
초의 의순 - 대도가 크게 드러나도록 하겠습니다
윤단 가족 - 손자들 교육 매낄 만헌디
태현 정약현 - 미용이 돌아왔다고
심재 서용보 -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석천 신작 - 시름도 즐거움도 없다네
외심 윤영희, 그리고 벗들 - 그대 따라 배 안에 집 지어 살고 싶네
부인 홍씨 - 살아 이별 죽어 이별
참고문헌
후반생 36년, 다산이 걸었던 길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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