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무개 목사의 금강경 읽기 (알작2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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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부처와 예수는 어떻게 만나질까? 그 장면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이 책을 짚어들어야 할 것이다. 지은이는 지금 불교와 기독교 간에 다리 하나를 놓고 있다.
기독교 목사인 지은이가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불교경전 금강경의 해석'. 부처와 예수가 한 목사의 영혼 안에서 자연스럽게 한 자리에 마주앉은 셈이다. 그 점에서 <이 아무개 목사의 금강경 읽기>는 서로의 경계 밖에 있던 종교적 진리를 한 그릇 담아 비벼놓은 비빔밥이나 다름없다.
지은이에 따르면 부처와 예수가 '발견'한 것은 '하나의 진리'라는 것이다. 어느 장소, 어느 사람에게나 통할 수 있는 만고불변의 진리였다는 것. 그 진리가 불교와 기독교라는 테두리에 갇히게 된 것은 '예수'와 '부처'를 구분하려는 종교인들 때문이라며 다음과 같이 일침을 놓았다.
"사람 눈을 뜨게 해 준다면서 법(法)에 마음이 머물러 있으며, 다시 말해서 그렇게 해야 한다는 법에 얽매여 있으면, 그것은 본인이 아직 눈을 뜨지 못한 것이므로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는 격이다. 둘 다 어둠에 떨어질 수밖에 없다. 세상을 해방시키겠다는 자여, 그대는 과연 해방되었는가? 빛이 저를 먼저 드러내지 않고서 다른 것들을 드러낼 수 없는 법(p. 177)"
이렇게 준엄한 비판을 마다하지 않는 지은이는 불교와 기독교의 공통점으로 '깨달음'을 꼽는다. 굳이 불교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더라도 '예수'의 참 존재를 알게 되면 '깨달음'에 이르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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