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미래 - 반종교와 무신론을 넘어서 (알집44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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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대우휴먼사이언스 1권. 극단적 대립과 이분법적 구도에 감추어진 종교의 참된 모습과 성스러움의 가치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우리 시대의 종교를 이해하기 위해서 종교를 옹호하는 무신론과 종교를 거부하는 유신론 모두를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런 맥락에서 제시된 종교 없는 신, 신 없는 종교, 종교 없는 종교, 이 세 용어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이 책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단서 역할을 한다.
먼저 종교 없는 신은 모든 종교 교리와 제의가 탈색된 신앙의 형태다. 신 없는 종교는 종교를 삶의 유용한 도구로 보는 일종의 도구주의 신앙의 형태다. 종교 없는 종교는 인간이 만들어낸 제도화된 종교와 독단적 진리를 해체하면서 거기에 새로운 실천적 차원의 진리를 세우고자 하는 움직임, 한마디로 경전과 교리가 없는 종교를 말한다.
포스트모던 신학이 지향하는 종교 없는 종교는 우리 시대 신과 종교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지만, 종교적 실천을 이끌어내는 신비주의적 요소가 없다는 점에서 한계를 지닌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미래 '참된 종교'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그것은 바로 에토스에 토대를 둔 신비주의 종교다. 에토스야말로 로고스과 파토스의 중첩되는 영역으로 진정한 종교적 실천의 출처이고, 이러한 에토스를 견인하는 동력이 바로 신비주의 신앙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에토스에 토대를 둔 신비주의 종교만이 세속화된 세상에서 삶의 경건과 헌신을 기대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이 세상을 살 만한 세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목차
머리말
제1장 로고스와 뮈토스
제2장 성과 속
제3장 종교 없는 신
제4장 신 없는 종교
제5장 종교 없는 종교
제6장 에토스의 종교
제7장 무신론과 반종교를 넘어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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