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 세르당과 에디트 피아프의 편지 (알소2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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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사랑의 찬가', '장미빛 인생' 등의 노래로 전 세계 사람들을 매료시켰던 에디트 피아프와 2차 세계대전 직후에 미들급 챔피언에 오른 권투선수 마르셀 세르당. 화려할 것 같기만 한 이들의 사랑이 지금까지 아프게 전해져 오는 것은 다른 평범한 연인과 다를 바 없는 소박함과 순수함, 그리고 완성되지 못한 사랑의 비극성 때문일 것이다.
여기, 그런 두 사람의 사랑을 올올이 담아 모은 편지가 있다. 연애편지가 대개 그렇듯, 때론 감정으로 넘쳐나고, 때론 너무도 사소한 것까지 챙기며 그리워하는 그들.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 수밖에 없는 연인이기에 애틋함은 배가 된다. 영원히 함께했으면 좋았을 두 사람. 하지만 질투였을까. 운명은 끝내 그들을, 너무도 일찍, 갈라놓는다.
에디트 피아프는 파리에 머물고 있던 마르셀에게 가능한 한 빨리 자신의 곁으로 돌아와달라고 부탁했고, 그는 조금이라도 먼저 그녀를 만나기 위해 배 대신 비행기를 선택한다. 그렇지만 그 비행기는 대서양 중부 아조레스 제도의 로돈타 산봉우리에 추락했다. 생존자는 아무도 없었다.
절망에 빠진 에디트 피아프가 삶을 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죽은 연인을 위해 노래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라 한다. 흐느끼듯 호소하듯 온몸으로 부르는 '사랑의 찬가'를 듣고 있노라면 단지 그것이 '노래'만이 아니란 사실이 어렴풋이 느껴진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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