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여자 - 공선옥.김미월 산문집 (알작66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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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순하고 약한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인물들의 삶을 적실하게 그려, 현란하고 부박한 오늘을 사는 우리를 충격하는" 중견작가 공선옥. 그리고 "젊은 세대의 힘겨운 삶과 고뇌를 심도 있게 탐구하면서도 절망에 사로잡히지 않는 경쾌한 긍정의 세계관을 제시"하는 신예 소설가 김미월. 이들이 사랑한 25인의 여자 이야기가 한 권의 산문집으로 출간되었다.
1963년생 공선옥과 1977년생 김미월, 두 선후배 작가는 나이부터 꽤 차이가 나고, 등단시기와 작품세계 또한 다르다. 하지만 몇 해 전 '춘천'에서 짧게 인연을 맺은 뒤, 「생활 속의 이야기」라는 생활잡지에 '내가 사랑한 여자'라는 제목으로 나란히 산문을 연재한 인연으로 이 한 권의 산문집 <내가 사랑한 여자>를 함께 냈다.
시대를 앞서 불우했던 여류시인 허난설헌과 황진이, 식민지 조선에서 하층여성으로 태어나서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킨 작가 강경애와 박진홍, 삶과 문학을 일치시킨 어머니 작가 박경리와 펄 벅,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운 종군기자 오리아나 팔라치와 사회주의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 그리고 샹송가수 에디트 피아프와 한국대중가수 김추자…
조선시대 기생 황진이부터 대중가수 김추자까지, 너무 익숙하여 새로울 것 없고, 떼어놓고 보면 아무 연관 없어 보이는 25인의 인물들이 두 작가의 경험담과 어우러져 아주 특별하게 소개된다. 가령 공선옥은 화가 케테 콜비츠의 자화상에다가 자식들 걱정에 한숨 쉬던 어머니의 모습을 오버랩하고, 김미월은 허난설헌의 일생을 되짚으며 문득 눈 오는 날 첫 데이트의 기억을 되살린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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