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 - 시인이 보고 기록한 일상의 단편들 (알동22코너)

오래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 - 시인이 보고 기록한 일상의 단편들 (알동22코너)
오래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 - 시인이 보고 기록한 일상의 단편들 (알동2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최갑수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상상출판 / 2021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56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6,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2012년에 출간되어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최갑수 작가의 사진에세이 《사랑을 알 때까지 걸어가라》가 새로운 제목과 표지로 찾아왔다. 시인이자 여행가로 활동 중인 저자가 14년 동안 120여 개의 낯선 도시를 떠돌며 마주친 사람과 풍경을 그만의 매력적인 사진과 시적인 글로 담아냈다. 14년간 찾아 헤매던 아름다운 찰나의 순간들, 외로움과 그리움 사이, 빛과 그림자 속에 스며든 인생의 단면을 여기에 모았다.

그가 뚜렷한 목적 없이 발길 닿는 대로 걸으며 포착한 찰나의 순간들은 일상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사랑과 고독의 이면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생의 비의를 감싸 안은 풍경과 사람들을 통해서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는다. 그가 담은 글과 사진은 어쩐지 쓸쓸해 보이지만, 힘껏 사랑한 후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여실히 보여줌으로써 스스로를 사랑하는 힘을 얻게 한다.

저자의 글과 사진에는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의 흔적이 묻어 있다. 그는 타지에서 불현듯 찾아오는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고 탐색한다. “내가 여행을 하고 당신을 사랑한 그 시간 동안, 나는 점점 더 온전하고 겸손한 인간이 되어가고 있었던 거다.” 이처럼 여행 내내 사랑을 그리워하고 갈구하는 마음이 이 책의 단어 하나하나에 깊이 새겨져 있다.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기억을 반추하는 글이 담담하게 흐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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