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간절히 나를 부를 때 - 문학수첩 시인서 4 (알시21코너)

누군가 간절히 나를 부를 때 - 문학수첩 시인서 4  (알시21코너)
누군가 간절히 나를 부를 때 - 문학수첩 시인서 4 (알시2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임동확
출판사 / 판형 문학수첩 / 2017년 초판2쇄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32쪽
정가 / 판매가 8,000원 / 6,6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시인수첩 시인선 4권. 임동확 시집. <매장시편> 이후 30년이 지나 내놓은 아홉 번째 시집 <누군가 간절히 나를 부를 때>에는 51편의 시가 담겨 있다. 임동확은 1980년 오월의 대환란을 묵시록적으로 기록하여 동시대인들에게 커다란 충격과 함께 부채 의식을 불러일으켰다.

시인은 첫 번째 시집 <매장시편>에서 망자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리고 있는 삶의 조건들을 직시하고, 망자의 풍경을 기억의 역사 속에 존속시켰다. 이번 시집에서도 시인을 간절히 부르는 것은 바로 벌거벗은 채 수장당한 이들의 맨몸이다. 그 부름은 어떤 도덕적 정언 명령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오월의 기억을 인출하는 '풀려 버린 동공'의 물성으로 다가온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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