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 문학과지성 시인선 358 (알인22코너)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 문학과지성 시인선 358 (알인22코너)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 문학과지성 시인선 358 (알인2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정일근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11년 초판5쇄
규격 / 쪽수 135*210 (작은책 크기) / 127쪽
정가 / 판매가 8,000원 / 1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상처마저 아름다운 노래가 되는 서정의 깊이! 등단 25년을 맞은 시인 정일근의 열 번째 시집. 1984년 <실천문학> 제5권에 신인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정일근의 시집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에서는 시인에 의해 호명된 망망대해가 펼쳐진다. 끝내 자신의 전부를 보여주지 않는 고래의 이미지는 시인이 생각하는 시의 모습이자 시적 자아가 궁극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사랑의 모습과 맞닿아 있다. 안도현 시인은 "죽음 직전의, 아픔의 우물 밑바닥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와서 정일근 형의 시는 이렇게 한세상을 얻어 깊어졌다. 바야흐로 무르익은 절정이다"라고 평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개성적인 시 세계가 담긴 정일근 시인의 이번 시집은 시인의 눈에 비친 자연과 사람들의 섬세한 감성이 조탁의 언어로 담겨 있다. 제1부 <분홍 팬티> 에서는 '바다'와 '고래'의 이미지가 두드러져 나타나 심연에 자리한 외로움과 그리움의 정서를 형상화 하였고, 제2부 <채송화> 에는 한 페이지를 넘지 않는 짧은 시들로 자연을 노래한다. 제3부 <은현리>는 시인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마을 이름이기도 하면서 내면의 현주소라고 할 수 있는 장으로 유독 상처에 관한 시편들이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는 아름다운 노래로 탈바꿈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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